껌을 삼키면 어떻게 되나요? 진짜 몸속에 쌓여요??

껌을 삼킬때가 있습니다. 항상 껌을 삼키는 사람들도 있죠. 껌을 삼키면 몸속에 쌓인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사실일까요? 껌 삼키면 위벽에 달라 붙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껌을 삼켜도 괜찮을껄까요? 한번 알아보자구요.

껌과 관련된 정보들

껌?

오늘날의 껌은 1860대에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멕시코 대통령이 뉴욕으로 치클을 보내 고무 대체제로 삼으려 했던것은 실패했으나 1871년대에 이르러 다양한 껌이 등장하고 상용되었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서 처음 껌을 씹었다고 알고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지금처럼 상품화가 된 것은 아니나 이미 예전부터 껌을 씹어왔다고 해요.

껌은 기본적으로 폴리머라는 고무재질을 사용합니다. 여기에 감미료와 향료를 넣어서 맛을 냅니다. 방부제도 들어 있어서 오랜시간 썩지 않습니다.

껌의 효능

껌씹기가 구강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무설탕껌을 10분 이내로 씹으면 치아 사이에 붙어있는 치태를 청소하고 세균을 줄여줍니다. 또 침분비가 증가되기 때문에 구내가 촉촉해지고 항균 및 청정에 효과적이죠. 그러나 껌을 10분이상 씹게될 경우 오히려 세균이 붙을 수 있으니 주의 해야합니다.

껌씹기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껌을 씹는 사람은 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은 포만감을 느끼고, 칼로리를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장기적인 체중 감소에는 크게 작용하는 않는다고 보는게 맞겠죠?

이밖에도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주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누그러트릴 뿐만 아니라 껍을 씹으면서 분비되는 침과 소화액은 위장기능을 활발하게 해주어 소화작용 에도 도움이 됩니다.

껌을 삼켜도 될까요?

이처럼 장점이 많은 껌씹기 그렇다면 삼켜도 될까요?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껌을 삼켜본 기억이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씹다 삼킨적이 종종있는데, 목에 뭔가 걸린듯한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껌을 삼키면 간과 허파에 붙어 죽어도 안떨어진다는 괴담을 들어본적이 있죠?

1990년대에는 껌을 삼켜 소화되는데 걸리는시간이 무려 7년이라는 논문도 있었습니다. 복통과 변비때문에 고생하는 4살짜리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장을 검사했더니, 껌와 다른물질들이 뭉쳐진 덩어리가 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껌이 몸속에 쌓인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껌은 합성한 고무재질의 기초제입니다. 사포딜라나무의 수액에서 치클이라는 성분으로 만들어 지는데, 우리가 평소에 씹는 껌은 주원료가 플리스틱중 하나입니다. 이 물질은 위산에서 분해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몸에 쌓이는 것은 아니고, 인체의 위장은 따듯하고 미끄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변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껌을 삼키거나 장이 약한 사람들은 껌이 달라 붙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많은 양의 껌을 삼키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지만, 껌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휴지에 뱉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재미있는 글 보기

껌 관련 질문 답변

질문1. 껌을 많이 씹으면 사각턱이 된다던데?

아닙니다. 한 연구에서 3달 동안 매일 1시간씩 껌을 씹었지만, 아래턱의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질문2. 껌이 머리카락에 달라 붙었는데 좋은 방법이 없나요?

껌을 씹다보면, 가끔 머리카락에 달라 붙을때가 있죠.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얼음을 껌에 대보세요. 껌이 딱딱해지면서 쉽게 제거할수 있을거에요.

질문3. 껌을 삼키면 살이 찌나요?

껌의 칼로리는 미미한 수준이라서 껌을 씹는다고 살이 찌진 않습니다. 성분이 플라스틱이라서 몸에 흡수도 안됩니다. 단지, 단맛을 내는 첨가제들이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이 씹으면 당뇨병이나 지방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껌 관련 영상들 몰아보기

Leave a Comment